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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으로 보는 육아/환경

공유 수면이 엄마 수면에 미치는 영향

by 행복한 유아교육 2023. 5. 22.

안녕하세요. 지난 번에 공동수면과 분리수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분리수면을 꼭 해야할까? 공동수면과 분리수면

 

분리수면을 꼭 해야할까? 공동수면과 분리수면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관심있는 육아에 관한 글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신생아를 비롯한 어린 아기들은 정말 작고 소중한 존재기때문에,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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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공동 수면이 엄마의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진 다는 것인데요. 아이가 6개월 이후부터는 분리수면 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였습니다.

 

오늘의 논문 역시 위와 비슷한 내용의 연구입니다. 신생아와 방을 공유하는 어머니들은 혼자 자는 어머니들에 비해 수면 간섭이 더 많이 발생하며, 분리 불안도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아기가 3개월 때부터 나타나며 18개월까지 이어집니다. 아기와의 수면 배치를 결정할 때 이러한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초기에 말씀드린 연구와 함께 봤을 때, 어머니의 수면 품질과 스트레스를 위해서는 분리수면이 적합하며 적어도 3개월~6개월 이후에는 분리수면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육아는 장기전이기도 하고, 부모가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핵심정리

1. 신생아와 방을 공유하는 어머니들은 혼자 자는 어머니들에 비해 수면 간섭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수면 퍼센트가 낮고, 수면 주기가 짧으며, 밤에 깨는 횟수가 더 많습니다.

 

2. 방을 공유하는 어머니들은 분리 불안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 아기와의 방을 공유하는 것은 어머니의 불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아기와의 방 공유는 아기의 수면 패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 하지만, 어머니가 깨어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아기를 재우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어머니의 수면 품질과 분리 불안, 아버지의 아기 돌봄 참여도는 방을 공유하는 가족과 혼자 자는 가족 사이에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 이 결과는 부모가 아기와의 수면 배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5. 이러한 특성과 결과들은 아기가 3개월 때부터 나타나며, 18개월까지 이어집니다.

 

논문 내용

이 연구는 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어머니와 아기 그룹과 혼자 자는 그룹 간의 수면 패턴과 부모의 기능에 대해 3개월에서 18개월까지의 기간 동안 조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어머니들은 수면 퍼센트가 낮고, 수면 주기가 짧고, 밤에 깨는 횟수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아기의 수면 패턴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수면 품질과 부모의 특성, 특히 어머니의 분리 불안과 아버지의 아기 돌봄 참여도는 방을 공유하는 가족과 혼자 자는 가족 사이에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부모가 아기와의 수면 배치를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보입니다.

 

apa : Volkovich, Ella, Eran Bar-Kalifa, Gal Meiri, and Liat Tikotzky. "Mother infant Sleep Patterns and Parental Functioning of Room-sharing and Solitary - sleeping Families: A Longitudinal Study from 3 to 18 Months." Sleep (New York, N.Y.) 41.2 (2018): 1.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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