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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으로 보는 육아/수유

어떤 트림자세가 가장 좋을까?

by 행복한 유아교육 2023. 5. 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생아의 트림자세에 대한 연구를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신생아는 소화기간이 덜 발달했기 때문에, 수유를 한 후에 트림을 꼭 시켜줘야 하는데요.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아기 트림을 시키는 일이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특히 밤에 수유를 하게 되면, 아이가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트림을 이끌어내기도 쉽지 않죠.

 

그렇다면 어떤 트림자세가 가장 효과적일까요? 본 논문에는 4가지 트림자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원활한 이해를 위해 원문 그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Sitting position(아이를 앉힌 자세, 요람자세에서 조금 세운 정도) - infant supported upright in a sitting position
  2. Sitting and rocking position(아이를 앉힌 상태에서 가볍게 흔들어주는 것) - the same basic sitting position but with added gentle rocking back and forth and to the sides, attempting to move a gas bubble in the stomach to the gastroesophageal junction.
  3. Shoulder position(아기를 어깨에 걸치는 것) - infant held with its chest against the investigator’s shoulder,
  4. Shoulder position with patting(아기를 어깨에 걸치고 가볍게 두드려 주는 것) - the same shoulder position as above but with added gentle patting on the back.

이 글을 읽으시는 엄마아빠께서는 어떤 자세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에는 대개 4번, 이후에 2번 정도로 유지하는데요. 연구 결과를 한 번 보겠습니다.

 

핵심내용은, 아기의 속을 푸는 네 가지 방법 중 어떤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비교한 연구 결과, 네 가지 방법 간에 베워 속을 푸는 성공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앉아서 속을 풀 때가 평균적으로 가장 빠르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어깨에 아기를 둔 채로 속을 풀 때보다 앉아서 속을 풀 때 더 적게 토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기를 빠르게 베워 속을 푸고 토를 최소화하려면 앉은 자세를 추천합니다.

출처 : https://medlineplus.gov/ency/imagepages/19651.htm

이런 자세가 가장 좋겠네요. 물론 아이가 목을 가누기 전에는 다소 힘들 수도 있으니, 편하신 자세에서 트림을 시키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

 

핵심정리

1. 이 연구에서는 네 가지 베워 속을 푸는 방법이 비교되었습니다: 지원받는 앉은 자세, 앉은 자세에서 약간 흔들며, 의사의 어깨에 가슴이 닿도록 지원, 유아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어깨에 두기.

 

2. 총 660번의 시도 중에서 493(74.7%)에서 아기의 속이 풀렸습니다.

 

3. 네 가지 베워 속을 푸는 방법 사이에서 속 풀리는 성공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4. 하지만, 아기의 속을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방법에 따라 다르며, 앉은 자세에서 가장 빨랐습니다(평균 89.5).

 

5. 앉은 자세로 속을 풀 때는 어깨에 아기를 두고 속을 풀 때보다 중량에서 상당량으로 토하는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습니다(19.8% 11.5%).

 
 
아이의 건강한 소화를 위해서 트림은 필수적입니다.

논문 내용

이 연구는 네 가지 방법으로 아기를 베워 속을 푸는 것을 비교했습니다: 1) 지원 받는 앉은 자세, 2) 앉은 자세에서 약간의 흔들림, 3) 의사의 어깨에 가슴이 닿도록 지원, 4) 유아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어깨에 두기.

 

660번의 시도 중 493(74.7%)에서 속이 풀렸으며, 네 가지 방법 간에 베워 속을 푸는 성공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속을 푸는 데 걸리는 시간에는 차이가 있었고, 앉은 자세가 평균 89.5초로 가장 짧았습니다. 또한 어깨에 아기를 둔 채로 속을 풀 때보다 앉아서 속을 풀 때 중량에서 상당량으로 토하는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습니다(19.8% 11.5%).

 

따라서 아기의 속을 푸는 데 가장 빠른 방법은 앉은 자세를 사용하는 것이며, 이 방법은 또한 어깨에 아기를 두는 것보다 토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아기의 속을 푸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새로운 부모들이 아기의 편안함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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